동국제약이 57년 병풀 철학을 담은 디지털 광고영상을 드러낸다.

동국제약의 기능성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51년 병풀 사이언스로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토탈 안티에이징 기능성 크림인 ‘더 마데카 크림(마데카 크림 시즌6) 출시를 기념해 브랜드 모델 소유진과 함께한 디지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혀졌습니다.

요번에 공개된 30초 분량의 홍보는 맑고 건강한 피부를 지닌 배우 소유진의 우아한 모습과 함께 아주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된 ‘더 마데카 크림의 탄생과 주요 효능들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성이다. 영상은 동국제약의 53년 병풀 철학과 TECAnology™(테카놀로지)로 완성된 병풀 유래 성분을 강조하며, ‘더 강력하게, ‘더 마데카답게 탄생한 ‘더 마데카 크림을 지금, 더불어 내일의 피부 고민을 위한 단 하나의 토탈안티에이징 솔루션으로 추천끝낸다.

아울러, 소유진은 지난 3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마데카크림, 더 좋아질 수 있다고요?! 와아.. 전 푸욱 빠진 지 한참 되었답니다”라는 글과 함께 ‘더 마데카 크림 광고를 업로드하기도 하였다.

더 마데카 크림'은 2018년 첫 출시 뒤 2,800만 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2023년 7월 기준)한 센텔리안24의 베스트셀러 상품 ‘마데카 크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시즌에 배합된 핵심 성분인 병풀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병풀 단백질, 병풀 오일 외에 락토바실러스/병풀추출발효여과물, 비타마데카™, 병풀세라마이드(세라마이드엔피), 병풀아미노산 등 병풀에서 유래한 스페셜한 성분을 계절 최다로 배합했다. 피부 수분 장벽 관리, 안정, 주름, 기미, 모공 개선 등 전반적인 피부 개선 효능·효과도 한층 업그레이드 해 매우 적극적인 피부 고민 솔루션을 공급된다.

센텔리안24와 소유진이 함께한 이번 '더 마데카 크림' 디지털 광고 영상은 센텔리안24 공식 트위치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요번에 출시된 ‘더 마데카 크림은 동국제약의 54년 병풀 실험 자신만의 지식가 집약된 최신제품 계절 상품으로 더 대부분인 분들께 상품의 특성과 성분의 본인감을 전해주고자 브랜드 모델인 소유진 씨와 같이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요번 홍보를 계기로 수많은 단계의 스킨 케어를 생략해도 주름, 기미, 모공, 보습 등 수많은 피부 고민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더 마데카 크림을 경험해보시길 추천된다”고 말했다

하늘이 유달리 높고 맑았던 이 겨울, 새로운 ‘핫플로 갑자기 등극한 장소가 있을 것입니다. 별다른 시설이 있지도 않고 분위기 좋은 카페가 기다리는 것도 아니지만, 들어가려면 한시간 대기는 물론이고 만추의 기운 가득한 공휴일 오후엔 두시간 넘게 긴 줄을 서야 된다. 세종 용산공원이다. 용산공원? 용산공원은 적어도 90년은 더 지나야 개원할 텐데? 며칠전 노인들은 용산 미군기지 장교숙소 단지로 쓰이다가 작년 겨울 문을 연 서빙고역 건너편 임시 개방 부지를 그냥 용산공원이라 부른다.

역사, 생태, 문화, 소통, 참여처럼 그 무게에 어깨가 내려앉을 것 동일한 단어만 빼곡한 용산공원 기본계획 보고서를 쓰다 넌더리가 나서 인스타그램 속 용산공원을 구경했었다. 셀 수 없이 대다수인 ‘#용산공원 게시물이 쏟아진다. 개방 부지에서 찍은 그림들이다. 2, 4층짜리 빨간 벽돌 타운하우스, 세심하게 케어한 짙은 초록 잔디밭, 늦가을 단풍의 절정을 담은 풍경 그림들도 있지만, 인물 사진이 압도적으로 대부분이다. 장안의 힙스터가 미군기지 한구석에 다 모였다. 최신 패션을 장착하고 나선 연인도 많지만, 본인 스스로 한가한 산책과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그림 구경 못지않게 신나는 건 역시 댓글 눈팅이다. 댓단편 소설의 주류는 “꼭 외국 같아요”다. “거기가 우리나라가라고?” “한국 아닌 것 같다”처럼 다체로운 버전의 유사한 댓글이 지속 달린다. “미국에 온 것 같아요”나 “미국 갈 필요 없어요”처럼 그 외국이 어딘지 지목하는 경우도 있고, “성수동보다 더 브루클린 같다”거나 “서울의 브루클린이야”라는 식의 구체적인 테스트도 있을 것이다.

용산공원 임시 개방 부지(옛 미군 장교숙소 5단지). 그림 임한솔

견고하게 실용적으로 지은 벽돌집이 늘어선 주거단지의 어떤 면이 외국처럼 느껴졌을까. 저층 타운하우스 단지가 미국 교외 도시의 풍경과 엇유사한 점도 있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경사형 지붕과 빨간 벽돌이 만들어내는 경관은 대한민국 도시의 평범한 골목에서 마주하는 익숙한 장면과 많이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이 장소가 미군이 긴 세월 빗장을 걸고 거주한 미지의 땅이었다는 사실을 느끼고 외국 같다는 댓에세이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 주로의 접속자는 이 개방 부지가 기지를 공원으로 바꾸기 전에 임시로 오픈 한 곳이라는 데는 호기심도 없다. 그저 신상 공원이 하나 생겼고 하늘과 단풍이 근사하며 어수선한 도심 풍경과 다르게 깔끔하고 그림도 잘 나온다는 정도의 긍정적인 느낌을 외국 같다고 표현하지 않았을까.

외국 같아요. 사실 이 말은 새로운 장소에 가거나 비보편적인 경관을 보고 저들이 무심결에 자주 내뱉는 일종의 감탄사에 가깝다. 가지런하게 정돈된 도시 가로도, 새로 문을 연 화려한 백화점도, 공장이나 창고의 흔적을 살린 레트로풍 카페도, 울창한 숲과 야생 초화가 풍성한 공원도 외국 같다, 즉 이국적이라는 말 한마디면 다 통한다. 장소나 경관에서 새로움을 감각해 기분이 나을 때 모두는 왜 트위터 팔로워 열등감 속을 허우적거리는 것 같은 표현, “외국 같다”를 습관처럼 다루는 것인가.

다양한 문화권에 늘 존재한 이국 취향으로 설명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국 취향은 근래에 여기에 http://edition.cnn.com/search/?text=트위터 팔로워 없는 어떤 아름다움을 소유하려는 욕망이다. 평범한 일상 저 너머의 무언가를 동경하는 심미주의 태도와 연결한다. 가보지 않은 여기의 장소와 풍물을 저기에 상상으로 끌어오기. 허수경의 산문집 <너 없이 걸었다>에서 만난 단어 페른베(Fernweh)까지 끌어들이면 너무 무리한 해석일까. ‘먼이라는 뜻의 페른(Fern)과 ‘슬픔을 의미하는 베(Weh)가 결합된 페른베는 무작정 떠나고 싶은 생각, 먼 곳을 향한 멈출 수 없는 그리움이다. 인스타그램 ‘#용산공원에서 만난 “꼭 외국 같아요” 덕에 흥미로운 새 연구 주제 하나를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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